안녕하세요
막연히 “제주도 가고싶다~ 가야지~" 하고 숙박을 알아보자나요.
그때 항상 호텔을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서 이제 (저의 경우) 호텔스 닷컴을 쭉 살펴봅니다.
초반에는 10만원 이하로 찾아보게되는데 당연히 맘에 안듭니다 하하..
그러다가 4성급 이상으로 알아보다가 4성급도 맘에 들지 않고 가격도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는걸 알게되며
결국엔 5성급 호텔로 찾아보게 됩니다.
우선은 제주신라호텔과 해비치호텔을 비교하기에 앞서 저의 성향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우선 방이 깨끗해야하고 하얀 호텔식 침대보와 이불을 좋아하는 편 입니다.
거추장스러운거는 싫어하는 편이고 과다한 서비스 좋아하지않아요.
적당하게 친절한 서비스를 좋아하는편 입니다.
제주도에 가서 제일 >자연<을 보고싶었습니다. 그게 1순위였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세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고 편안한 제주도 여행이였음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숙박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렌트카를 빌리지 않았고, 공항-호텔버스로만 이동하고 호텔에 있으면서 멀리 밖으로 나가지않았습니다. 주변에 밥 먹으러 나가는 정도로 걷기만 하고 이동하지않았습니다. 이부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리고 추려 비교대상이 저 두 호텔로 좁혀지더라고요.
올해 22년에 6월에 해비치 호텔을 갔다왔고 9월 저번주에 제주신라호텔을 갔다왔습니다.
두 곳을 모두 갔다온 사람으로서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왜냐 호텔을 정하기 위해 수많은 서치를 해보았기 때문에
그 답답함을 시원하게 쓴 블로그가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물론! 본인이 직접 가봐야 정확히 알수있습니다.
다만 미리 경험해본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는건 손해가 아니자나요? 비교 레쓰기릿


~ 필자의 요건

공통:
20대중반 여자
렌트카 빌리지않음 / 공항<->호텔 버스 이용
조식 + 수영장 이용

해비치:
6월초 1박2일 숙박
: 이그제큐티브 트윈 오션
가격: 조식 및 세금 포함 59만원
대중교통: 탑승장소 제주공항 Gate 1~2번 사이 121, 122번 / 하차장소 제주민속촌 정류소 1시간30분 소요

제주신라:
9월말 2박3일 숙박
: 산전망, 정원전망
가격: 산전망 조식미포함 54만원 (조식따로계산 108,000원) / 정원전망 조식 및 세금 포함 66만원
대중교통: 탑승장소 제주공항 Gate 5번 600번 / 하차장소 제주신라호텔 1시간 소요

~

해비치호텔 부터

건물이 매우 큰편
객실 사진이 없는데 객실이 되게 큰편이다. 욕조도 크고 룸 컨디션도 깨끗
객실이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이그제큐티브 오션 룸이었는데 베란다에서 보이는 오션뷰 매우 좋았다.
이 호텔은 무조건 오션뷰를 와야하는것같다.
우선 호텔과 바다가 매우 가까워서 룸에 베란다에 앉아있으면 가슴이 정말 뻥 뚫리는 느낌
자연과의 조우 이런 느낌도 난다. "바다여 나에게 와라" 이런 느낌의 광할한 느낌이다

https://youtu.be/aU-zmH3lrk4

실리카겔의 Desert Eagle 밴드 노래가 해비치 호텔에서 매우 어울린다.
바다 보이는 룸에서 이 노래를 한번 들어보길 추천한다 하하..

룸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수영장과 바다 풍경
왼쪽에는 수영장+바다 중앙과 오른쪽은 바다 가 보인다.

수영장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수영할수있다 정도의 적당한 정도?
그리고 6월초 기준으로 물이 차서 조금 수영하다가 자쿠지에 계속 있었던 기억이 있다.
수영장 바로 옆이 도로고 바다여서 뭔가 수영장에 있는 느낌보다는 자연과 같이 있는 답답하지않은 느낌이였다.

15분정도 걸어가면 표선 해수욕장이 있다 모래사장이 되게 넓은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되게 시원하고 탁 펼쳐져있는 느낌

하늘도 바다도 탁 펼쳐져있다

근처에 건물도 없어서 정말 가슴이 탁 펼쳐진다

표선 해수욕장 근처에 칠돈가 표선직영점이 있는데
존x 맛있었다 맥주랑 꼭 드시길
무슨 게눈 감추듯이 후루룩 돼지고기를 먹었다.
그리고 주변에 어촌식당이라는곳에서 갈치조림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어촌식당은 아마 회만 먹어야하나보다. 당케올레국수 집은 시간이 없어서 못갔는데 웨이팅이 엄청 길었다 다음에 또 해비치호텔을 간다면 칠돈가랑 당케올레국수 집을 먹으러 가야겠다.

저녁에도 좋았다
계속 반복되지만 정말 탁 틔인 느낌의 호텔

조식 먹고서 호텔 앞에 올레길 4코스라고 해서 돌 사이를 지날수있게끔 되어있는데
여기 걷는게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운동화 신고서 여기 한번 쭉 걷는걸 추천한다. 자연과 나 그런 느낌이다.

조식도 깔끔하게 좋았다.
여기서 할말이 있는데 이제 해비치는 현대에서 하는 호텔이다 보니까 조식에 대해서 아무런 기대감이 없었다.
제주신라호텔은 그래도 제주도 1위 이런 느낌이 있어서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실망했었다.
맛은 심지어 해비치가 더 맛있었다고 생각이 들정도이다.
신라는 수지타산이 안맞는지 재료는 신선했는데 이게 진짜 우리나라 1위 호텔의 조식이 맞나..? 그런 생각이 들었고
해비치는 맛도 있고 깔끔해서 좋았던 기억. 우선 해비치는 어린아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것같고 성인 자녀와 부모님 또는 성인 커플 조합이 더 많았던것같다. 5세이하 애기가 있는 가족단위가 4 그이외 6 이런 느낌이였는데, 신라호텔은 7:3 비율이여서 필자가 애기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뭔가 분위기가 도떼기시장 분위기여서 뭔가 당혹스럽기도 했음. 그리고 5성급 호텔이라고 하기엔 신라호텔에 사람이 너무 많은 느낌? 이였다. 그에 비해 해비치는 애기가 있는 가족 단위가 적고 전체적인 객실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도떼기 시장이라는 느낌은 안들고 편안하게 즐기면서 조식을 먹었다.

오른쪽은 호텔 앞에있는 거리에서 본 꽃 사진

제주신라호텔 후기

체크인 직원분들은 친절했다. 6층 체크인하는 곳도 클래식 연주도 있고 깔끔하니 좋았다.
그런데 무언가 사람이 많았다. 첨에는 기분탓인가 그랬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일단 체크인하려는 투숙객이 많고 그러다보니 호텔 직원도 많았다.
호텔 입구 짐 들어주시는 직원 2명, 안에 들어가서 체크인 하는 호텔 직원 4~5명, 짐 들어주시는 직원 3명
호텔 입구서부터 체크인까지 호텔 직원이 무려 10명정도 였다 이럴수가
해비치는 4명정도 있었던것같다. 그리고 서울 호텔도 많아봤자 5명정도인 것 같은데 10명? 조금 많았다.
거기다가 체크인하려는 투숙객이 더해져서 체크인 하려는 공간에 20명 이상은 있었다.
무슨 제주도 시장 한복판에 있는 느낌이였다.
다른 호텔에서 체크인했을때 사람이 많아도 이런 느낌은 안들었었는데 무언가 정신없었다.
물론 직원분들은 친절했으나 뭐랄까 과도한 장사 잘됨에 따른 피곤함? 그런부분들도 살짝 보였음
쉬려고 제주도 갔는데 서울 이태원 장사 잘되는 집 웨이팅 하는 기분이

정원은 정말 잘 꾸며져있었다. 야자수랑 나무들의 조화가 좋았다.
걷기에 좋은 정원이였음

산전망 2층, 층수가 너무 낮아서 조금 답답했지만 조용해서 좋았다.

정원전망 3층, 왼쪽에는 수영장이 보인다.

룸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다. 정원전망은 수영장+정원+바다가 보이는데 낮12시부터 오후10시까지 한시도 쉬지않고
수영장에서 노래가 나온다. 룸이 수영장에서 가까워서 더 그런것도 있었는데 10시간동안 계속 노래가 나오니까 시끄러웠음. 심지어 잔잔한 노래도 아니고 신나는 팝송 노래가 큰 스피커 통해서 나오니까 오히려 산전망이 나은것 같았다. 신라호텔 가는데 시끄러운거 싫어하시는분들은 차라리 산전망 가세요.

그리고 바다로 내려가는 곳이 정말 최근에 비 많이 내린부분이랑 태풍 때문에 일단은 해수면이 너무 올라와서 모래사장이 너무 좁았다 그래서 이제 해수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였고 신라호텔이 절벽에 만들어놓았다보니까 그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지름길 계단이 있는데 비때문에 나무 계단이 불안해보였다 경사도 가파르고 나무도 부서져서 진짜 그길은 두번다시 안갈것같다. 중문 해수욕장 가시는분들 쉬리의언덕쪽에 있는 가파른 계단 말고 그 반대방향으로 가면 조금 덜 가파른 계단있거든요 켄싱턴리조트 쪽으로 가시길. 중문 해수욕장이 수영할만한 컨디션이 절대 아니어서 아 그래서 신라호텔이 수영장에 그렇게 힘을 쓰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수영장 앞에 있는 전광판, 저기에서 뮤비를 틀어준다.
수영장이 두개가 있는데 1층 수영장이랑 계단 올라가면 어덜트풀이 있는데 확실히 어덜트풀이 조용하다
배드는 22,000원 내면 사용할수있으니 배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어덜트풀은 노래소리가 위로 올라오지않는다.
문제는 아래 1층 수영장 물론 분위기나 건물 야자수 모두 이쁘다
그런데 수영장 바로 옆에 카페 겸 음식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는 또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
팝송 음악과 클래식 식당 음악이 같이 늘리는 그런 상황
그리고 여기서 음식하고 맥주를 시켜먹을수있는데 나한테는 그게 도떼기시장 같았다 하하..
여기가 5성급 호텔 수영장인지 워터파크인지 내가 기대한게 커서 그랬나
평일에 간거였는데도 베드가 거의 꽉차고 사람들 계속 치킨 시켜먹고 여기가 무슨 치킨집인줄 알았다.
음식 먹고 수영장 들어가고 노래는 크게 틀지 난리도 아니였다. 어덜트풀은 저녁에 가지 못해서 분위기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1층 아래는 도떼기 시장 분위기 같았다.

3층에 가면 11시~1시 3시~5시 티와 마들렌을 준다. 이 공간은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저녁은 호텔 나가서 이드레국수집에 가서 고기국수를 먹었다. 맛있지는 않았지만 낫배드였다.
저녁 먹고서 테디베어뮤지엄 지나서 전기차 충전소 롯데호텔 제주 지나 신라호텔로 걸어오는데 그 길이 나름 좋았다.
길도 잘 꾸며져있고 노을이 이뻤음. 해비치 보다는 그래도 호텔 주변에 볼게 많아서 해비치보다는 덜 심심했다.

기대한게 컸는지 조식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중식도 잘모르겠고 양식도 잘모르겠고
연어가 요새 엄청 비싸니까 연어랑 샐러드만 엄청 먹었고, 빵과 커피는 맛있었다.
조식도 투숙객이 많아서 그런지 내가 무슨 백화점 푸드코트에 있나 싶을정도로 사람이 많고 별로 깨끗하게도 운영이 안되는 느낌 호텔 직원도 거의 6명 이상 지나가면서 매우 정신 없었다. 다른 호텔 조식을 가도 사람은 많지만 무언가 신라호텔은 사람한테 치이는 느낌을 받았다 제주가 아니라 그냥 서울 어딘가 호텔에 온 느낌? 그리고 수영장에서 바다도 잘온보이고 서울에 신라호텔에 가지 여기까지 굳이 올 필요가 있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필자의 목표는 쉬러 제주도에 온건데 사람 많은 서울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코로나 때문에 상대적으로 해외여행을 가지않으니까 모든 수요가 제주신라호텔에 모인 느낌

3층 조식 먹고 쭉 나오면 앉는곳이 있는데 여기 앉아있는게 좋았다.
제주신라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쉬리벤치랑 옆에 있던 꽃밭이 제일 좋았다.

~ 정리를 해보자면 ~

해비치 -> 마 이게 바로 바다지 하 시원하다! 건물도 큼직큼직하고 직원들이 귀찮게 하지않고 주변 경치도 큼직큼직해서 면적 대비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러나 주변에 볼건 적은편~ 수영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신라 -> 아기자기하게 정원도 있고 수영장도 놀기 좋네 그런데 바다와는 가깝지 않아 또한 투숙객이 많고~ 리모델링 했지만 옛날 건물이여서 객실도 조금 답답한편 사람들이랑 부대끼는게 없지않아 있어

이런 느낌이다. 각자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게끔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도권에서 사람들한테 치여서 출퇴근하는게 싫어서 제주도에 쉬는 목적으로 가는 취향이여서 해비치가 더 맘에 들었다.
약 10만원정도의 금액 차이가 있으니까 본인의 취향에 맞게끔 제주도 숙박을 정하면 될 것 같다.

19년도 5월에 나온 Lucky Daye 의 Call


요번 주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요새는 그런 점을 느끼는 것 같다.
시간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지만 꾸준하게 계속 흘러간다는점, 시간이 가진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한 주다
우리가 사는 세상 이 세상이 속하는 우주에서 진실이 있다면 시간은 누구에게나 흐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유한한 시간 속에서 행복하자 우리

저번 시간에는 22년 S/S 를 훑어봤다면
요번에는 22년 가을 겨울룩을 훑어보자.

또 어떤 컬러나 디자인들이 트렌드가 될지 살펴보자.


2022 f/w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부터 살펴보자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이 시대는 트렌드가 없나요? 그냥 막 나가자는 건가요? 생각이 드는 룩이다
여름 트렌드에서 봤던 거처럼 바지가 짧으면 긴 부츠를 신고
아래가 길고 펌퍼짐하면 상의를 아예 입지 않는다
오른쪽 사진에서 민트색 파란 상의와 청바지가 눈에 띄고
화이트 긴 코트를 입어도 바지는 짧게 그리고 부츠는 매우 길게 입어주었다
이 정도면 이제 패션계에 상의나 하의 둘 중에 어느 하나라도 언발란스하게 입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이 온 것 같다.
항상 과하게 유행하면 빨리 유행이 식는 편.

미니백은 무시 못하지


상의는 입지 않고 자켓을 걸치고 하의는 허벅지를 찢어주거나 걷지 못할 정도로 펌퍼짐한 바지
그런 2022 간지.
베이비 핑크의 미니백? 손에 하나 걸쳐줘야지 2022 간지 탄생.
내년에는 뇌피셜이지만 미니백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닐 것 같다 미니백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었어.


이제 패션쇼에 후드티가 나오는 세상이 왔다.
코로나로 인해 편안함이 최고가 되는 세상이 왔고 패션도 사회의 피곤함을 같이 반영해
패션쇼에서도 후드티를 당당히 입히는 것 같다.
신발은 운동화 또는 부츠 이 두 개 중에 하나만 신는 것도 국룰.
첫번째 사진에서 파란색 가방이 눈에 띄고 세번째 사진에서는 대형 프린트의 상하의가 눈에 띈다

2022 F/W 샤넬


2022 F/W 트렌드 컬러는 베리 페리 색깔이라고 한다.
그에 맞게 앙큼한 보라색깔로 물들어버렸다.
하의는 블랙 치마에 보라색 스타킹을 입는다면 올해 >저사람 유행 좀 따라가는구나<를 알 수 있을 거다.
전체적으로 블루베리나 짙은 체리, 포도 와인 같은 색깔을 블랙 앤 화이트에 적절하게 같이 입는다면 정말 이쁠 것 같다
네번째 사진에서 레드빛깔의 생머리와 파란빛 도는 퍼플 스카프에 블랙 앤 화이트 체크무늬 투피스 그리고 짙은 민트 컬러 스타킹과 부츠
정말 샤넬은 여자들이 너무 사고 싶게끔 만드는 브랜드임에 틀림없다
하트 모양 X나 작은 미니백까지 저렇게 입고 다닌다면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룩이다.

2022 F/W 구찌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베리 페리 색깔의 베레모
빅 벨트에서 복고풍도 살짝 보이고 가죽으로 된 슬림한 넥타이도 눈에 띈다
아디다스의 옆 삼선과 합쳐진 정장 여기에서도 굉장히 원색의 정장 피스가 보인다
>구찌<답게 전체적으로 색깔이 쌈박하다.


구찌 두건과 브라운 양복 웃기지만 근데 정말 이런 게 트렌드인 것 같다 이유는 모르지만 이런게 땡긴다.
두번째 사진에서 보라색과 레드 컬러의 자켓 그리고 안에 베이지 색깔 셔츠 색 조합이 미쳤다.
양쪽 모두 선글라스라는 간지를 입어주었다.
우리도 한껏 멋 부리고 싶은 날에는 주황색 필터 들어있는 선글라스를 써보자.


첫번째 사진의 모델을 보고 출퇴근하는 나의 표정인 줄 알았다. 노린 건가?
상의는 이쁜 남색의 정장이지만 아래는 펌퍼짐한 레자 바지 이쁘다.
두번째 사진에서 눈에 띄는 건 자켓 깃에 있는 골드빛깔 체인, 바지에만 체인을 다는 게 아니라
저 깃에 체인을 달면 이쁜 것 같다.

요즘 모델도 개성있어야 뽑나보다


퍼가 있는 자켓과 양복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모델이 너무 개성 있어서 캡처했다.
피어싱과 할머니가 뜨개질한 것 같은 베레모에 오렌지 필터 낀 선글라스 애쉬빛 머리 색깔 정말 이쁘다.
2022 정말 맞는 취향이라고 해야 하나.
양복에 스니커즈는 덤.

2022년 F/W 루이비통


루이비통 정말 너무 이뻐 칭찬해?
첫번째 사진에서 보라색 펌퍼짐한 루이비통 무늬의 자켓 그리고 안에 보라색 실크 셔츠에
펌퍼짐한 루이비통 무늬의 물 빠진 짙은 청바지 최고다. 당장 사고 싶은 룩 1위
아래에 가죽 브라운 색깔과 보라색도 잘 어울린다.
두번째 사진에서 완전 복고로 대왕 로고 벨트에 루이비통 무늬 힙합바지 그리고 모자까지
이런 룩을 명품 브랜드에서 내놓는 게 정말 2022년도만 할 수 있는 그런 일들 아닐까
스트릿 패션이 명품 브랜드에서의 룩으로 나오는다는 점이 쇼킹하다.

2022년 F/W 루이비통


역시 여자 옷에서도 펌퍼짐한 자켓에 펌퍼짐한 바지
그리고 어느 한 곳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강한 컬러의 넥타이를 매는 이 간지.
우리도 펌퍼짐한 상의와 하의를 입고 어느 한 군데에 포인트를 주어보자.

2022년 F/W 디올


디올 여자 룩에서 저런 스포티함이 나오다니 정말 세상이 바뀌었구나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
(이제 우주 스페이스는 한물 지났지 않았나?)
저 스포티한 팔토시를 보자마자 에스파가 떠올랐다

aespa의 카리나

2022년 F/W 디올


회색 무채색이 이렇게 이쁜 색깔이었다니.
여기서 봐야 하는 색 조합 >베이지빛 나는 화이트+폴로셔츠 같은 하늘색+무채색의 그레이 컬러<이다
첫번째에서는 심심할까봐 무려 남자 모델인데 >리본초커<를 했다. 남자 친구가 있다면 리본 초커를 입혀보자.
두번째 사진에서는 밝은 그레이 색깔의 스몰백이 눈에 띈다.
요번 디올 남자 패션쇼에서 생애 처음으로 무광 그레이 색깔 이쁘다는걸 느끼는 것 같다.

아이돌이세요?


하늘색 베레모 그레이+하늘색 미디엄 기장의 자켓에 화이트 퍼 안에 하늘색 셔츠 그레이 조끼
화이트 색깔의 살짝은 핏 되는 펌퍼짐한 바지 그리고 그레이 양말에 하얀색 스니커즈
제발 너무 이뻐요.
요번 2022년도 가을 겨울은
>블랙+화이트+브라운 상하의에< 핑크or보라색깔 또는 민트 or 하늘 색깔 또는 원색 포인트 넣기 인 것 같다.


배경은 하늘색에 강렬한 레드 컬러
루이비통도 발렌시아가처럼 후드티를 패션쇼에 내보내다니 정말 스트릿은 이제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것 같다.
짙은 청록색에 보라색깔 조합을 넣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저런 청록색도 원색의 일부분인 것 같다.
피로한 지금 이 시대 사회에서 패션이 살아남으려면 저런 원색깔을 꼭 넣어야 되나 보다.

2022년 F/W 프라다


오버사이즈 브라운 또는 블랙 가죽자켓 너무 이쁘다
중간중간에 베이비 핑크 또는 초록색 원색깔이 들어가 있다.
그레이 오버사이즈 코트에 하늘색 퍼도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뒤에 배경도 바닥은 찐한 옐로우에 핑크 색깔의 사이버펑크 느낌의 세트장 흥미롭다.

2022년 F/W 프라다

여자 치마 같은 경우도 그렇게 짧지 않고 무릎 아래로 긴치마 그러나 발목은 드러내는 길이다.
두번째 사진에서 하늘색과 베이비 핑크 컬러 그리고 바로 밑에는 원색깔의 청록색과 레드 컬러가 눈에 띈다
옷 디자인을 보면 다 복잡하지 않고 디자인이 심플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는 강하게 넣는 게 2022 트렌드인 것 같다.
세번째 사진 밑에 그레이 색깔과 블루 컬러 모두 상의 안에는 화이트로 입고 신발은 블랙으로 통일 흥미롭다
네번째 사진에서는 위의 두 명은 장갑으로 밋밋한 컬러에 원포인트
아래 오른쪽은 블랙 바지에 대형 프린트 오렌지 색깔의 오버사이즈 코트가 눈에 띈다.



쭉 가을 겨울 시즌 훑어보았다
요번 하반기에는 kpop 그룹은 어떻게 색조합해서 나올까 생각했을 때
일단 무조건 들어갈 색깔을 하늘색 or 민트색 or 보라색인 것 같다.
그리고 남자그룹의 경우 정장에 스니커즈 (물론 이전부터 유행했었지만 아직까지 계속 유지)
또는 베레모 or 미니백 or 리본 초커 or 오렌지 필터 선글라스 같이 입기
여자 그룹 같은 경우 짙은 체리 빛깔 핑크 or 보라색 치마 무조건 들어가고
장갑이나 베레모로 포인트를 줄 것 같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브라운 블랙으로 잡아주되 중간중간에 위에서 말한 컬러들이
재미요소로 들어갈 것 같다.
요번 가을 겨울에는 또 어떤 패션들로 그룹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22년도 7월에 나온 엔하이픈의 Future Perfect


아베가 총에 맞아 사망하고 비가 미친 듯이 휘몰아치거나 더위가 쏟아지고 푸틴이 전쟁을 하는 요지경 속에서
그대들 잘 살고 있나요
저도 이 요지경 속에서 일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 속이더라도 이 세상 유행에는 따라가야 하잖아
그래서 준비했다. 인스타 감성은 무시 못하지 여름 패션 트렌드를 알아보자.



일단 보면 요새 가방 또는 신발 힘을 주고 상의 하의는 힘을 주지 않는 걸 볼 수 있는 것 같아
옷 트렌드를 보면
>나 자신은 매우 단단하고 강인해 but? chill 한 분위기 내고 싶어 why? 이게 바로 나야< 이런 바이브
나 자신이 매우 스페셜하고 나는 남달라라고 하는 개성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매우 개인적인 느낌의 요즘 스타일이 특징인 것 같아. 또 그걸 잘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


통 넓은 바지에 but? 구두를 신어주는 센스
남자 옷도 보면 하얀 나시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어
근데 자세히 보면 모델 팔에 있는 문신이 x나 잘 보여
여기서도 느껴짐 >나? 심플하게 입었지만 나 타투 있는 남자야< 이런 느낌
"나는 내가 꼴리는 대로 입을 거다" 이런 바이브 이게 트렌드다 마.


구찌X아디다스 여성 콜라보 룩북을 보면 타이트한 원피스에 캐주얼한 가방을 멘 걸 볼 수 있어
여기서도 느껴지지 >나? 몸매 드러나는 옷 입었지만 캐주얼 바이브도 낼거야<
요새는 진짜 믹스 앤 매치 안 하면 럽 Die 하는 병에 걸렸나 봐 (아이브의 love dive 들어보세요)
하나 착장에서 하나의 콘셉트 용서 못하는 분위기
샤넬도 자세히 보면 모델이 구두가 아니라 무려 >운동화<를 신었어
2~3년 전만 해도 꿈도 못 꿀 룩인데 22년도에는 이런 조합 안 하면 뒤쳐지는 세상이 온 것 같아


요즘 보면 너무 짧은 반바지는 입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아
4~5부 또는 저렇게 발목이 보이는 느낌의 바지 입고 신발은 발목이 올라오는 부츠를 신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깔끔하게 바지를 화이트로 입어도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요새 하얀색 바지를 많이 입는 것 같아


여기서 느껴지는 컬러감
왼쪽 사진에서 연한 핑크랑 남색이 같이 있는 느낌이 좋고
오른쪽 사진에서 핫핑크와 찐한 블루 컬러 그리고 패턴 있는 청바지까지 트렌드 완전 박혀있는 사진
요새 룩을 보면 옷은 완전 심플하게 가고 모자 or 가방 or 신발로 힘주거나
또는 상의 하의 둘 중에 하나에 힘주고 다른 모든 액세서리는 무난하게 가는 스타일인 것 같아


2022년도에 이게 빠지면 안 돼
>상의는 타이트, 하의는 널럴하게< 22년도 국룰이죠? (이 말도 이제 안 쓰는 것 같다)
그리고 위에서 처럼 옷은 브랜드 입지 않고 모자 선글라스 가방 신발은 브랜드를 입어주는 게
더 트렌드 하다고 생각되는 것 같아
약간 그런 거지
>과소비하지않지만 내가 쓰고 싶은 건 써< 이런 느낌이야
어떻게 보면 예전에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두 FLEX" 이런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내가 가진 돈 안에서 효율적으로 돈을 쓸게" 이런 느낌인 것 같아

요새 내가 느끼는 감정은 인생이 정말 점점 >각자도생<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
00년생 이후 애들은 이런 감정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2002년 월드컵 또는 2010년 중후반에 알바던 사회생활이던 해봤던 사람이라면
그래도 "같이 이겨내자, 뭐 같이 해가는 거지" 하면서 이끌어가는 분들이 어떤 팀이든 간에 존재했던 것 같아
그런데 코로나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비대면과 더불어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더 심해진 것 같아
항상 단체로만 해야지 할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혼자도 가능하고 편하다는 걸 알게 됐지
그러면서 좋은 점도 분명히 생겼어 사람은 언젠가 죽으니까 시간은 유한하니까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시간을 사용하고싶은것들<에게 집중해야 되는구나
깨닫게 된 거지 코로나라는 역병이 전 세계에 돌면서 '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여기던 게
당연한 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를 느끼게 된 것 같아
이런 사회의 분위기가 패션에게도 영향이 끼친 것 같기도 해



요즘 아이돌은 여름 트렌드를 어떻게 끌고 왔는지 한번 봐보자.

하이브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good boy gone bad< 라는 상남자 다운 타이틀 치고 많이 절제시킨 콘셉트
검정 옷은 항상 중간 이상은 가지만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색깔인데도
범규군과 연준군 답답하지 않게 안에는 흰 티 그리고 아래는 청바지를 매치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머리스타일에 배경은 빨간색 포스터를 힘을 주되 옷 스타일에는 과하지 않게 많이 다운시킨 것 같아.
22년도 5월에 나온 good boy gone bad 노래를 들으면 에어팟 하나만 껴도 나 자신이 "bad girl"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드는 타이틀
요새 에어팟 또는 헤드폰 많이 끼고 다니잖아 그런 시대의 흐름에 맞게끔 나온 좋은 락 다운 타이틀인 것 같아
(물론 요새 대부분의 아이돌 노래는 나 홀로 나이키 신발에 흰 티 에어팟 끼고 힙하게 걷기에 좋은 노래 위주로 뽑는듯하다)

위에화의 WOODZ

머리스타일은 요새 정말 본인이 맘에 드는 머리스타일을 하면 그게 유행인 것 같아
옛날에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하면 다들 미용실에 가서 연예인 사진 보여주면서 >이 머리< 하고 요청했었잖아
이제는 그런 거 없고 >복고 기본 머리 최신유행< 등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머리를 하는 게 최신 트렌드인 것 같아
조승연의 컬러풀 트라우마 앨범커버 색깔이 매우 원색이다. 직관적인 색깔이 요새 트렌드다.

하이브의 르세라핌

왼쪽은 르세라핌의 데뷔 포토.
확실히 치고 빠지는 게 요새 트렌드인 것 같다. 옛날에는 수수함이 콘셉트이었다면 정말 그룹 멤버 전체가 하나도 꾸미지 않고
정말 수수 그 자체로 하고 나왔을 거다 아니면 화려함이 콘셉트이었다면 죽을 만큼 화려하게 꾸며서 나왔을 거다.
근데 요새는 어떤 느낌이냐면
>일단 눈에 띄어야 돼요 but 눈에 띄면 안 돼요 그리고 어느 정도 힘을 줘야 돼요 but 보는 사람이 과하면 안돼요<
부처가 말했지 "중용을 지키자" < 정말 요새에 격하게 어울리는 말이다
화려하되 화려하면 안 되고 멋있되 너무 멋있으면 안 되는 그런 멋.
그런데 위의 중간 핫핑크 드레스는 너무 눈에 뜨지 않았나 싶다. 22년 트렌드 한 줄 >촌스러움은 죽음이다<
오른쪽 사진 무대의상.
상의는 타이트하게 입되 재킷이나 위에 걸치는 옷은 펌퍼짐하게 입기
하의는 짧은 바지를 입거나 스커트를 입는 경우에는 워커부츠를 신어주는 센스 (자칭 시즈니룩)

길을 걷다 보면 위의 처럼 입은 여성들이 열 번 중에 한 번꼴은 마주치게 되는 것 같아
상의는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짧은 반팔 혹은 나시 하의는 널럴한 얇은 바지 또는 츄리닝
만약에 너가 츄리닝을 산다면 브랜드 없는 하의를 사거나 나이키를 사자 괜히 이상한 브랜드 샀다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x됌을 느낄 수가 있을 거다.

SM의 NCT DREAM

그룹 스타일링 조합은 에스엠을 능가하기에는 다른 회사들은 아직 먼 것 같다.
이렇게 안정되어 보이는 조합은 정말 좋다.
신발은 조던을 일단 신어주고 요새는 코로나로 인해 인생이 갑갑해서 그런지 전보다 원색을 많이 입는 것 같다.
왼쪽 사진은 주로 새파란 파란색을 메인 컬러 오른쪽 사진은 빨간색 주황색 그리고 마크군이 입은 파란 하늘색
일단 촌스럽지 않으려면 아예 펌퍼짐하거나 아예 타이트하거나 모 아니면 도로 가는 것 같다
적당한 타이트함 과 적당한 넉넉함? 그런 옷을 입는 순간 진따가 되는거 한순간이다.
파스텔컬러를 예로 들면 예전에 애플의 바이올렛 색깔 같은 은은한 색깔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요새는 그런 색깔 잘못 입으면 정말 요즘 사람이 아니게 느껴져
요즘에는 직관적인 색깔을 좋아하는 것 같다. 베이지 색깔의 옷을 입더라도 "베이지 색깔의 면바지는 국룰이지 어 인정." 이런 느낌
애매한 남색을 입더라도 "남색 맨투맨은 언제 입던 이쁘지 어 인정." 이런 느낌

컬러 조합이 아름다워서 눈물이 차오른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모 아니면 도의 색깔을 입어줘야 요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체적으로 상의 하의 모두 검은색을 입더라도
직관적인 원색의 조그마한 가방을 들거나 직관적인 색깔의 에어팟 또는 휴대폰 케이스.
아니면 정말 사소하게 휴대폰 배경화면은 내 맘이 즐거운 그런 배경하면
아니면 진짜 사소하게 휴대폰 배경에 나오는 앨범커버도 이 세상의 나 자신의 일부 디자인이 되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에 케이팝 아이돌이 흥한 이유는 해당 가수의 음악을 듣고 앨범을 사고 사진을 보고 영상을 보면
나도 같이 힙해지고 즐겁기 때문이다. 정말 단순한 거다.
마치 워런 버핏이 코카콜라가 맛있었기 때문에 코카콜라 주식을 샀듯이 팬들도 그룹이 만든 음악과 문화가 재밌기 때문에
계속 소비하는 게 아닐까.

하이브의 BTS

>힘을 뺀다 고로 코로나 시대에 패션이 존재한다< 이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
요번 여름 트렌드 색깔은 하늘색 및 파란색과 옅은 컬러의 바지 및 청바지 그리고 하얀 신발인 것 같다.
하얀 신발은 정말 정말 많이 신는 것 같다. 하얀색 신발이 주는 안정감과 검은색 상의와 같은 항상 절반 이상은 먹고 가는 하얀 신발
무얼 신을지 고민된다면 주저 없이 하얀 스니커즈를 사서 신자.
일주일 동안 멤버 한 명씩 골라서 입으라고 해도 지루하지 않게 입을 것 같다.

하이브의 ENHYPEN

올 블랙 또는 올 화이트 또는 블랙 앤 화이트 속에서 중간중간 원색
화이트와 원색의 곁들여짐 등 이런 콘셉트가 2022년 여름 바이브인 듯하다.
블루의 제이군 초록색 신발의 성훈군 빨간 머리 정원군 핑크의 니키군 오렌지 컬러의 선우군
그리고 중간중간 톤다운 화이트와 하늘색이 눈에 띤다

신발은 나이키 조던 필수 :)
위에서 말한 것처럼 원색깔로 조합을 맞춰버리던가 아니면 블랙 앤 화이트로 맞춘 다음 빨간색 혹은 파란색으로 원포인트 컬러 잡기
요새는 >심플하지만 포인트는 하나는 잡고 간다<처럼 패션이 유행인 것 같다.

JYP의 ITZY

형광빛 나는 핑크 옐로우 그린 퍼플 < 원색깔의 향연
그리고 살짝 롤러장이 생각나는 복고풍인 것 같기도 하다. (살짝 보정이 덜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상의는 타이트하고 신발은 발렌시아가 떠오른다.
발렌시아가 신발을 신거나 나이키 조던을 신거나 워커부츠를 신거나 셋 중에 하나만 신어도 반은 먹고 가는 요새 유행.
이런 전형화된 패션 공식 진부한 걸까? 그러나 그게 이뻐. 그러니 신는다.


이렇게 해서 22 S/S 여름 트렌드를 명품 브랜드서부터 그룹까지 쭉 훑어보았어

전체적인 큰 포인트를 잡아보자면
1. 상의와 하의 둘 중에 하나는 타이트하고 다른 하나는 펌퍼짐 해야 한다
(상체를 드러낼 건지 하체를 드러낼 건지 정하자 상체를 드러낼 거면 바지는 펌퍼짐하게, 하체를 드러낼 거면 걸치는 재킷은 펌퍼짐하게)
2.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심플하면 촌스러워지기 때문에 포인트가 되는 한 부분만 멋을 낸다
3. 코로나로 인해 시각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색 입어주는 센스
4. 머리 유행이 있는 시대는 지났다. 너가 하고 싶은 머리스타일이 촌스럽지 않다
5. 블랙 앤 화이트는 언제 입어도 꿀리지 않는다 만약에 너가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블랙 앤 화이트로 입자
총 다섯 가지로 정해볼 수 있겠다.
요새는 사회의 분위기가 패션 유행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

다음 시간에는 22 F/W 파헤쳐보고 과연 그룹 가수들이 어떻게 나올지 조만간 알아보자.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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